(사진=뉴시스)
서울용산경찰서는 18일 이번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송대관 부부는 지난 4월 캐나다 교포인 A씨 부부로부터 4억원대의 토지 분양대금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A씨 부부는 고소장에 "2009년 5월께 송씨 부부가 자신들이 주관하는 충남 보령시의 토지개발 분양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다고 투자를 권유해 3억7000만원을 건넸으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씨 부부가 약속한 2~3개월이 지났는데도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송대관 부부가 소유한 34억원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주택과 6억원대의 경기도 화성 소재 토지가 최근 법원 경매로 나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