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2%↓…FOMC 앞두고 혼조세

입력 2013-06-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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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0% 하락한 1만3007.28로, 토픽스지수는 0.15% 오른 1086.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상승한 2159.2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3% 상승한 8011.02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0.20% 내린 2만1184.31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41% 하락한 1만9246.88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5% 오른 3226.52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는 이날 장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날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이날부터 이틀 간 열리는 FOMC 이후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등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상승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중국 4대 은행들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0.5% 밀렸고 KDDI가 1.2% 하락했다. 반면 소니는 투자자 댄 로엡이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4% 넘게 급등했다. 미쓰비시부동산은 2.2% 올랐으며 토요타와 샤프도 각각 1.7%, 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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