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 소재 유휴 국유지, 250억원 첨단 빌딩으로 재탄생

입력 2013-06-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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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소재 유휴 국유지가 250억원의 재산가치를 가진 정부 재산으로 탈바꿈했다.

캠코는 장영철 캠코 사장과 기획재정부 이원식 심의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4-1외 2필지 소재 국유지에서 ‘나라키움 삼성동 빌딩’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캠코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위탁받은 대지면적 1254.5㎡(380평)와 608.3㎡(184평) 국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빌딩 착공을 시작, 1년 2개월 동안 약 1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끝에 각각 지상6층·지하2층, 지상4층·지하2층 규모의 첨단 빌딩을 신축했다.

나라키움 삼성동빌딩 준공으로 국유지의 재산가액이 2013년 공시지가 기준 133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약 2배 상승하며, 연간 11억원의 임대료 수입이 국고로 들어오게 된다. 아울러 우수한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로 사용되며 향후 필요시 행정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영철 사장은 “나라키움 삼성동 빌딩 준공으로 장기간 미활용되었던 국유지의 활용가치를 파악하고 이 부지위에 친환경 첨단 건물을 완성시켜 국유지의 가치를 제고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의 활성화, 주변지역 가치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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