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수출하는 SM5 플래티넘 택시가 르노삼성자동차 출고장에서 선적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SM5 플래티넘 택시 302대를 싱가포르에 선적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4월 싱가포르의 수입업자인 ‘웨어네스 오토모티브’와 1275대의 택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웨어네스 오토모티브는 싱가포르 택시업계 2위 회사인 ‘트랜스 캡’에 이 차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싱가포르 택시 비즈니스를 위해 우측 핸들 사양과 2000cc 디젤 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생산하고 총 1275대 중 초도 물량 302대를 이달 말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임우택 르노삼성자동차 SM5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싱가포르 택시 계약은 르노그룹의 아시아권역 내 사상 최대의 법인차량 공급 건”이라며 “추가로 다른 싱가포르 택시회사와도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