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알뜰폰 최초로 직영점 오픈

입력 2013-06-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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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MVNO) 최초로 직영점을 오픈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시장의 오프라인 홍보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브랜드인 ‘WHOM’의 간판을 건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지난 14일 전북 군산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뜰폰 시장은 2년여 만에 가입자 150만명 달하는 성장을 보이는 등 인지도를 높이고 있으나, 점유율은 여전히 전체 이동통신시장의 3%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요금경쟁력뿐만 아니라 홈쇼핑과 온라인몰 외에도 알뜰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증대, 고객만족서비스(CS) 접근성 및 편리성 강화 등을 위해 이번 직영점을 열었다.

이번 ‘WHOM’ 대리점을 통해 삼성카드의 할부금융 서비스를 도입, 기존의 이동통신상품 외에 42인치 TV, 노트북, 올인원PC 등을 이동통신상품과 결합해 상시 36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론칭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연내 전국적으로 20여 개의 ‘WHOM’ 직영점을 오픈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및 신뢰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사후 대책 없이 가입자 수 증대를 위해 모집만 해서는 알뜰폰이 진정으로 활성화되기는 어렵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 어디서든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든 직접 방문해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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