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간정보기술, UAE에 이어 사우디도 러브콜

입력 2013-06-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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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카시청 공무원, 18~19일 지하시설물 전산화 시스템 견학 위해 방한

국토교통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시청 공무원이 우리나라 공간정보시스템 견학을 위해 오는 18~19일 국토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메카시청은 올해 말 지하굴착 자동화시스템 구축사업을 발주할 예정으로 이번 방한은 한국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사우디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하시설물 전산화기술, 공간정보오픈플랫폼 등 첨단 공간정보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메카시청 발주사업에 국내기업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메카시청 공무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간정보기술협력 세미나, 지하시설물 전산화 시스템 시연, 지하시설물 DB구축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토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우리나라 지하시설물 관리기술은 최고 수준의 IT와 결합한 첨단기술로서 국제적인 경쟁력이 충분한 만큼 국내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과 10월, UAE 아부다비 정부도 우리부의 지하시설물 전산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2차례 방한한 바 있다. 이후 공간정보기술협력 MOU 체결(지난해 12월), 공간정보전문가 파견(4~10월) 등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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