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OECD 경쟁위원회 회의 참석… 석유유통·철도시장 경쟁촉진안 논의

입력 2013-06-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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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정중원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해 17∼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6월 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유가 결정 요소 및 유통시장의 경쟁제한성 검토’, ‘철도시장의 경쟁분석’, ‘기업결합 심사기준의 국가 간 조화’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각국의 정책경험을 토대로 국내 석유 유통시장과 철도시장에서의 경쟁촉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경쟁당국의 우리 기업에 대한 경쟁법 집행 시 기업의 비밀정보에 대해 해당 기업의 동의 없이도 경쟁당국간 주고받도록 허용하자는 논의와 관련, 국익이 저해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정위 측은 전했다.

OECD 경쟁위원회는 34개국 경쟁 당국이 모여 주요 이슈와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OECD 소속 정책위원회로 매년 3차례 정기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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