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공산품·전기용품 제조업자 및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시중 유통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 및 리콜조치 등을 알리는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대구, 24일 수원에서 총3회 개최된다.
기표원은 설명회에서 그간 안전성조사를 통해 부적합판정을 받고 리콜된 공산품 및 전기용품의 위해성과 사례를 발표, 안전기준 위반이 국민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할 방침이다.
기표원은 지속적으로 광범위한 시중유통제품 조사 및 철저한 리콜이행점검으로 부적합 제품을 엄격히 제재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할 계획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안전기준 부적합제품을 리콜하는 사후제재도 중요하지만 부적합률이 높거나 리콜이 많이 발생되는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 및 리콜 정책방향을 설명해 리콜을 사전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회 개최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