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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FM4U의 심야 방송 ‘푸른밤 정엽입니다’ 제작진은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디제이 정엽을 대신할 목소리로 “최근 케이블 방송 ‘방송의 적’에서 예상치 못한 예능감을 발휘하고 있는 존박과 지난 10일 새 앨범 ‘이스케이핑 그래비티’를 발매한 그룹 ‘넬’의 보컬 김종완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들을 섭외한 배경에 대해 “존박은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주 청취층인 2,30대 여성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데다 최근 여러 방송에서 예상치 못했던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라디오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야 라디오와 잘 어울리는 감성을 갖고 있는 넬의 김종완 역시 여러 방송에서 입증된 그만의 특별한 매력이 ‘푸른밤 정엽입니다’와도 잘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엽이 자리를 비우는 4일 동안 존박은 오는 17일과 18일, 김종완은 19일과 20일 디제이 자리를 대신한다.
한편 ‘푸른밤 정엽입니다’는 매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MBC 라디오 FM4U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