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2분기 실적 회복 예상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3-06-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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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LS에 대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642억원으로 성수기 진입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며“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5942억원을 실현할 전망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해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선 사업부가 전력선 수익성 향상, 해저 케이블 이익 기여 본격화, Superior Essex 호전 등 긍정적인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어 2분기부터 질적으로도 실적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S전선은 중동 지역 고부가 초고압 프로젝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타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저 케이블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고, LS엠트론은 커넥터 중심의 전자부품이 LG전자 및 삼성전자 스마트폰 모멘텀과 더불어 호조를 기록하고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8.7배까지 낮아졌지만 장부가 5500억원 규모의 비영업 부동산의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 2조2000억원은 충분히 싸다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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