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업계, 청소년 돌본다…지원사업 잇따라 추진

입력 2013-06-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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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업계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일제히 ’청소년’잡기에 나서고 있다.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는 청소년들의 꿈 지킴이로 나섰다.

LG CNS는 IT전문가를 꿈꾸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LG CNS IT드림프로젝트’를 개최했다.

20명의 청소년들을 ‘IT드리머’로 선정, IT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

IT드리머’는 멘토인 LG CNS 직원들과 연말까지 10회 이상 맞춤형 멘토링 기회를 갖는다.

KT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치료사로 나선다.

IT서포터즈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터넷 및 게임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 인천북부교육청과 추진한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예방 교육은 240개 학교 1만5000여명의 학생에게 역기능 교육을 지원했다. 또 경기도 내 126개 초등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IT서포터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 예방, 사이버 범죄 예방,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사인 씨앤앰은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씨앤앰은 15일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치어업! 코리아! 제8회 대한민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 주관방송사로 선정됐다. 대회는 씨앤앰 지역채널인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씨앤앰은 또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씨앤앰은 청소년 진로 직업체험의 기적(이하 청·진·기)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미디어분야를 맡아 방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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