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결과보고서가 다음달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위는 오는 24일 기관보고, 서류제출, 증인·참고인 출석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에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고를 받는다.
이어 다음달 4~5일엔 특위 위원들이 진주의료원을 포함한 3개의 지방의료원을 찾아 현장검증을 한 후 9일 경남도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는다. 이후 12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국정조사 조사 내용은 △지방의료원의 재정상태, 경영상황 등 운영 실태 전반 △진주의료원 휴·폐업 과정과 관련한 사항 등이다.
특위는 위원회 소속 전문위원과 각 정당 추천 외부전문가로 예비조사팀을 꾸릴 계획이다. 국정조사 기간 중 청문회를 열 경우 TV나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