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한중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중경제포럼은 재중동포경제인(조선족)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 국제 경쟁력을 고취하고 상호 협조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째로 개최되는 한중경제포럼은 코트라(KOTRA) 오영호 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회해 양영식 전 통일부 차관, 공지봉 중국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의 특강이 이뤄진다. 큰 주제는 ‘중국의 새로운 발전형세와 글로벌 한민족 기업인들의 기회 및 도전’이다.
주제 발표세션에선 박한진 코트라 중국사업단장의 ‘중국 진출 전략 가이드’, 황유복 북경 중앙민족대학 교수의 ‘조선족동포를 활용한 국제교류의 활성화’,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의 ‘기업 현지화 성공전략’, 남기학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 심천지회장의 ‘중국시장 진출 성공사례’, 허영수 세계한인무역협회 일본 치바지회장의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8일엔 재중동포경제인을 대상으로 국내 지역자치단체의 한국 투자유치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모국 상품의 수출길이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