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업공학과 팀 한국 SCM 경진대회 대상

입력 2013-06-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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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스마트폰 활용한 비즈니스 모형 제시

서울대학교는 본교 산업공학과 권석주·변형민·윤수빈 학생이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이달 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한국 SCM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SCM학회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SCM’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해 총 19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이 중 학부생만으로 구성된 서울대 팀은 ‘SCM을 활용한 스마트폰 리사이클링 모델 개발’ 연구로 학생 프로젝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얻었다.

서울대 팀은 이러한 목적에 맞게 통신사의 맞춤형 약정과 중고 스마트폰의 회수를 제안했다.

스마트폰 변경 시 쓰던 기기를 반납해 재판매로 연결, 스마트폰의 중고시장을 활성화시킨다는 게 이들의 아이디어다.

이 내용을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수리적으로 검증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의 만족과 효용을 높이면서 제조업체는 새 스마트폰 수요파악 및 공급 계획에 도움을 받고 통신사는 중고 스마트폰의 해외 판매 거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SCM이란 공급자에서 시작해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모든 물류, 자재, 제품 및 가치의 흐름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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