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2분기 실적 개선 전망-교보증권

입력 2013-06-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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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휴비스에 대해 2분기부터 원재로 가격 하락 효과와 신규사업 추진, 차별화 제품의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인 장섬유 및 단섬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1% 하락한 76억원을 기록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휴비스가 1분기 장섬유의 수익성 바닥을 확인했다”며 “최근 3~4월 적자였던 장섬유 부분이 흑자전환을 하는 등 바닥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단섬유 부문내 LM과 OLM의 주도로 산업용 섬유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단섬유의 탈의류화와 장섬유의 매출대비 차별화 비중확대 전략은 원재료 등의 하향 안정세와 맞물려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 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 전후가 예상된다”며 “원재료의 가격인하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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