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협회, 6개국 친선 국제회의 개최

입력 2013-06-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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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차 ACPAC회의 전경 (사진=시멘트협회)

한국시멘트협회는 12일∼13일 양일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쉐라톤 인천 호텔에서 ‘제62회 ACPAC(아크팍)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73년 7월 제1회 한·대만 시멘트 생산자 친선회의로 출발한 ACPAC회의는 아시아 시멘트 생산업체간 친선협의체로 현재 아시아 주요 7개국(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이 알파벳 순으로 매년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를 통해 7개국은 공동이익 추구 방안, 시멘트 수급현안 등을 논의하고 수출입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김영찬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성신양회 대표이사)은 “세계 경제 침체, 환경규제 강화, 생산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공통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국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때”라며 “수급 및 수출입 관련 정보 뿐 아니라 품질향상, 에너지절약, 기후변화 대응 등 시멘트 관련 다양한 의제를 통해 향후 아시아 시멘트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논의하는 회의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CPAC회의는 주요 7개 시멘트업체 CEO를 비롯한 실무진 등 43명의 국내 관계자가 참석했다. 해외 인사로는 위도도산토스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 회장, 프라티프 레오파이룻 태국 시멘트협회 회장 등 6개국 3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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