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 취업] “해외에서 일하자!” 해외직원 채용 기업은?

입력 2013-06-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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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2개국 73개 업체가 참여한 ‘2013 해외취업박람회’에는 많은 구직자가 참가해 해외 취업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 취업난에 답답함을 느낀 구직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09~2011년 3년간 해외취업자 수는 꾸준히 늘었고 그중에서도 29세 미만인 청년층이 단연 많다.

기업들도 국내 경제사정이 좋지 못하자 해외로 진출해 시장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외국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난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 중이다.

‘대한항공’은 해외에서 국제 무역과 화물을 담당할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근무할 국가 출신 국내 대학(대학원) 유학생 혹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여야 한다. 또 영어회화와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공인 영어성적은 TOEIC 750점 또는 TEPS 630점, IBT 87점 이상 취득자일 시 우대한다. 근무 지역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케냐 혹은 해당 국가가 위치한 지역본부다. 서류마감일은 15일이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섬유 전문업체인 ‘동일방직’도 해외법인에 파견근무 할 영업직 사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한 사람으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또 섬유무역이나 영업 관련 5년 이상 유경험자여야 한다. 합격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근무하게 된다. 서류마감일은 18일까지며 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 밖에 국내기업뿐 아니라 해외 현지기업들도 국내 청년 채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외 취업을 알아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해외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직접 채용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직정보를 알아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월드잡(www.worldjob.go.kr)은 해외취업 알선뿐 아니라 해외연수나 각 나라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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