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한다.
KB국민은행 이사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민병덕 은행장의 사임서를 수리해 김옥찬 이사부행장을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직무대행을 맡게 될 김 부행장은 국민은행 자금증권부 증권운용팀장, 관악지점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본부장, 재무관리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맡고 있다.
한편, 민 행장은 지난 5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임영록 KB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민 행장의 퇴임식은 13일 오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