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 확대…장중 1910선도 무너져

입력 2013-06-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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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하락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장중 1910선 마저 반납하는 등 약세를 지속중이다. 삼성전자 주가폭락으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은행(BOJ)이 국채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고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는 등 글로벌 분위기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0포인트(0.04%) 하락한 1919.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13선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일시 191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인 475억원, 514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4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며 96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3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혼조세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이 하락하는 반면에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등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가 짙다.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중이며 삼성전자우선주,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은 소폭 상승중이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해 34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7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9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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