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다솜, "보라 언니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이유는?

입력 2013-06-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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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씨스타 멤버 다솜이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씨스타 멤버로 보라를 꼽았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걸그룹 씨스타 두 번째 정규 앨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MC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는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멤버를 지목해달라고 했고, 다솜 2표, 보라 1표, 효린 1표를 각각 받았다.

보라를 지목한 다솜은 "보라 언니가 우리 중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뽑았다"며 "빨리 시집갔으면 좋겠다"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솜을 지목한 소유는 "다솜이 아직 너무 어려셔 잘해주는 사람이면 좋다고 한다. 연애했을 때 상대방이 너무 잘해주고 결혼하자고 하면 결혼할 것 같다"며 "그래서 우리가 사랑과 결혼은 다르다고 가르쳐주고 있다"고 말했다.

2년 만에 발매하는 씨스타의 정규 앨범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해 김도훈, 라이머 등 다양한 프로듀서진이 포진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는 지난해 '러빙 유(LOVING YOU)'를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던 이단옆차기의 작곡에 김도훈의 편곡이 가세했다. 탱고 사운드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을 더해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표현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힙합 듀오 긱스가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넌 너무 야해', 효린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크라잉(CRYING)' 등 총 11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씨스타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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