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시황]코스피, 1920선 등락 반복…삼성전자 140만원 붕괴

입력 2013-06-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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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매공방에 19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98포인트(0.56%) 하락한 1921.81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40포인트 상승한 1933.10으로 개장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15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4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5억원, 1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품, 음식료업이 1% 안팎의 상승세다. 반면 은행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전자, 보험, 화학, 증권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가 네 달여 만에 장중 14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82%(2만6000원) 하락한 1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40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 1월29일 이후 처음이다.

갤럭시 S4 판매 부진 우려와 휴대폰 시장 고점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최근 삼성전자 주가는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어 전일 5% 가까이 올랐던 SK하이닉스 0.61%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도 동반 하락세다. 이에 비해 SK텔레콤은 2%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등도 소폭 오름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29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종목 포함 47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7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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