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뭉쳐야 산다

입력 2013-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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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들이 색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는 물론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 대중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셀러브리티 등과 ‘합동 작전’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유명 아티스트와의 만남=페리페라가 일러스트레이터 박정수와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노출이 많은 여름철, 피부에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아임 핫 바디밤’에 박정수 작가의 ‘소피’ 캐릭터를 접목시켜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휴대가 용이한 가벼운 틴 케이스로 제작돼 바캉스 파우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셀러브리티가 직접 참여=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는 맥이 이번에는 글로벌 슈퍼스타 ‘리한나’와 손을 잡았다. 여름 한정 제품인 만큼 브론징 제품과 립스틱으로 구성했다. 립스틱 제형에는 리한나의 서명을 새겨 넣어 더욱 소장가치를 높였다. 태닝한 듯 완벽하게 커버한 피부에 립스틱 하나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면 여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타브랜드와 협업으로 윈-윈=이니스프리는 뉴욕 브랜드 ‘질 바이 질스튜어트’와 협업해 아이 메이크업 라인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질 바이 질스튜어트는 이니스프리의 섀도 펜슬로 그린 여름 한정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니스프리는 질 바이 질스튜어트의 디자인을 화장품 용기에 담았다. 화장품과 의류, 분야가 다른 두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디자이너와 공동작업=나스는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와 함께했다. 피에르 아르디의 2013 서머 슈즈 컬렉션의 컬러, 소재, 패턴을 나스 네일 폴리시 세트와 블러셔 팔레트에 담았다. 두 개 세트로 판매되는 총 5가지의 매니큐어 컬렉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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