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니치 골프배 한국주니어골프 최강전이 8일부터 이틀간 강원 정선의 에콜리안CC에서 열렸다.
켄니치 골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니어골프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주말에 열려 주목받았다. 특히 선수 부모와 코치가 캐디를 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갤러리 입장도 가능해 주니어골프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 남고부에서는 박태환(신갈고)이 2라운드 합계 157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는 이지영(오창골프클럽ㆍ147타), 남중부 이한승(태성중ㆍ152타), 여중부 임희정(사북중ㆍ141타), 남초부 5-6학년부 유현준(양남초ㆍ148타), 여초부 5-6학년부 김민주(돈암초ㆍ173타), 남초부 3-4학년부 윤시현(대길초ㆍ161타), 여초부 3-4학년부 김민선(월문초ㆍ170타), 남초부 2학년부 이규민(한밭초ㆍ182타), 여초부 2학년부 나은서(구름산초ㆍ125타), 남초부 1학년부 백찬우(대덕초ㆍ166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성적 포인트를 통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에콜리안CC 정선ㆍ제천ㆍ광산(광주) 훈련장소 지원 선수 선발, US KIDS GOLF WORLD CHAMPIONSHIP(2013년 8월) 출전권 부여, US KIDS GOLF 장학생 선발(유치부~초등부 저학년), 이안폴터디자인 아바쿠스 골프웨어 장학생 선발, 2XU 프리미엄 기능성 스포츠웨어 장학생 선발, 김태희 한의원 장학생 선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정승은 한국주니어골프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