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백년의유산 디스..."어차피 백년 못 가~"

입력 2013-06-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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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백년의유산 디스

(사진=KBS'개그콘서트'방송캡처)
KBS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에서 개그맨 장동혁이 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풍자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 700회 특집 코너 -현대 레알사전’에는 장동혁이 출연해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을 언급했다.

이날 장동혁은 “‘백년의 유산’은 어차피 백년 못 간다”면서 “이 시간은 개콘의 시간”이라고 말하며 방청객의 호응을 유도했다. 개콘 시청률 하락이 백년의 유산 때문임을 의식한 것이다.

이어 분위기가 다운된 순간 개그맨 이정수가 “내가 돌아왔다”면서 등장했다. 이정수는 “내가 개콘을 떠나 10년 동안 연기 내공을 갈고 닦았다. 그래서 ‘사랑과 전쟁’에 나갔다. 캐릭터는 마마보이. 마마보이 웃기지?”라면서 “내 개그는 마마보이다. ‘엄마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콘 백년의유산 디스를 본네티즌들은 "내가 다 마음이 조마조마하네" "'백년의 유산'도 개콘 디스하면 재밌겠다" "재밌었어요" "이정수 오랜만에 빵터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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