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매수’ 8거래일만에 반등...남북경협주 강세

입력 2013-06-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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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25포인트(2.10%) 급등한 547.00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지난 7일 2.43% 급락한 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원, 26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8거래일만에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527억원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류(-2.31%), 기타제조(-2.15%), 운송(-1.32%) 출판매체복제(-0.0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마감했다.

특히 오락문화(+3.51%), 통신서비스(+3.25%), 유통(+3.07%), 반도체(+3.04%)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GS홈쇼핑(-0.18%)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파라다이스는 7.06% 급등했고 서울반도체는 6.47% 올랐다. 포스코ICT(+6.63%), 파트론(+5.34%), CJ오쇼핑(+4.17%) 등이 급등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 등 남북경협주들이 당국자간 회담 기대 속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6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 236개 종목은 하락했다. 52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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