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참여형 활동’으로 발전

입력 2013-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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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기부에서 재능을 공유하고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일회성의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확대하고 있다.

CJLION은 서대문구 보건소와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 건강 나눔 힐링 카페를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들에게 밀착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LION은 올바른 양치 습관과 충치 리스크 셀프 테스트 등을 해볼 수 있는 구강건강관리 상담과 손 씻기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포털인 ‘Make up your life’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아리따운 나눔(임직원 봉사활동), Make up your life(암환우에 대한 메이크업 등을 통한 자존감 회복), 핑크리본 캠페인(유방건강 의식향상), 희망가게(저소득 여성 가장 창업 지원) 등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누구나 손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뿐 아니라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을 포괄하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다양한 사회공헌 소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와주세요’,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해요’ 등의 고객 참여형 메뉴를 통해 후원 신청을 하거나 캠페인 참여 후 감동 사례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야크는 ‘제3회 희망나눔캠핑축제’를 진행했다. 희망나눔캠핑축제에는 캠핑을 즐길 기회가 적었던 15팀의 다문화 가족이 초청됐다. 블랙야크는 참가비 전액을 수원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러쉬는 지난해 진행한 ‘해피 삭스’ 나눔 이벤트를 통해 모은 양말 5000 켤레를 제3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2010년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증 모으기를 시작으로 2011년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쌀이나 양말과 같은 생필품 모으기를 진행했다.

지마켓은 ‘DreaminG’ 캠페인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연사 초청 강연을 가졌다. 매월 1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진로와 비전에 대한 고민이 많은 20대를 위한 비전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창업, 디자인, 음악 등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큰 분야별로 준비한 만큼 진로를 결정하는 20대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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