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 민중서림과 손잡고 일본어사전 서비스 전면 개편

입력 2013-06-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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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일본어 사전 분야에서 노하우를 가진 민중서림과 손잡고 네이버 일본어사전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네이버 일본어사전은 일본어 특성을 고려해 일본어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다양한 검색어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단어 활용 정보 및 모바일 특화 기능도 추가했다.

먼저 일본어는 알파벳인 ‘히라가나’와 한자로 구성돼있어 한자를 히라가나로 읽는 ‘후리가나’를 별도로 표기하는데, 이를 해당 한자의 바로 위에 표기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 네이버의 검색 노하우를 일본어 사전에 적용해 사전의 효용성을 제고했다. 자동완성 기능을 통해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연관검색어를 제공해 유사 어휘와 관련 어휘 등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요나라’를 검색하면 일본어로 변환한‘さようなら’ 를 보여주거나 ‘안녕’ ‘잘가’ 와 같이 연관된 단어까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단어의 주요 뜻은 물론 사역형, 수동형,가정형 등 다양한 활용형과 동의어와 반의어, 속담과 숙어,관련한자 등 다양한 단어 활용 정보와 함께 일본어 시험에 많이 나오는 ‘같은 히라가나 다른한자’ 정보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개편은 PC 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에도 적용됐고 네이버앱에서 호응을 받은 음성검색과 사진 검색 기능과 JLTP 등급별 단어도 제공한다.

네이버 김종환 사전&백과DB실장은 “자동완성, 연관검색어 등 인터넷사전의 특장점을 살려 구성하면서도 알파벳순에 의거해 검색한 단어의 앞뒤에 위치하는 근접단어를 제공하는 등 종이 사전의 특징도 함께 반영했다”고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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