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소녀시대-빅뱅 이어 대만 소니 골드디스크 수상

입력 2013-06-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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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그룹 B.A.P(비에이피)가 대만에서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했다.

현재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B.A.P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시아로는 처음으로 지난 8일 대만에 상륙, 이틀간 기자회견과 인터뷰, 공연 등의 꽉 찬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TICC (대만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50여 개에 이르는 대만 대부분의 매체가 참여해 뜨거운 취재 열기가 펼쳐졌다. B.A.P의 ‘ONE SHOT(원샷)’ 앨범을 유통 중인 대만 소니 레코드사는 B.A.P에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음반에 대해 주는 골든 디스크를 시상했다. 소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음반 소비가 점점 더 감소하고 있고 대만도 그 추세를 따라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판매량은 이례적이며 비스트, 빅뱅, 소녀시대, 씨엔블루 등이 받은 상이다.

이어 9일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한 난강 101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3000석의 관객이 가득 찬 가운데 데뷔 500일을 맞은 B.A.P의 무대가 펼쳐졌다. ‘WARRIOR(워리어)’에서 ‘ONE SHOT(원샷)’까지 히트곡뿐 아니라 총 6개 싱글과 미니 앨범의 수록곡들을 총 망라한 이번 공연에서 B.A.P는 8여 회에 이르는 투어를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노련미를 뽐내며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B.A.P는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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