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에 봉사활동 갔다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의 동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고교생 2명이 알려진 바와 달리 퇴학이 아닌 자퇴로 처리돼 비난이 거세다.
네티즌들은 “해당 학교는 가해 학생들의 앞날을 고려해 자퇴로 정리했겠지만 그건 아니죠”, “이렇게 큰일을 덮어준다면 가해 학생들이 성인이 됐을 때 더 큰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수도 있어요”, “솜방망이 처벌, 해당 학교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고 비난했다. 일부 네티즌은 “가해 학생들도 이번 일로 사회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았겠죠”, “손해배상이나 사죄는 가해 학생 부모의 몫이라고 봅니다”라는 견해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