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스마트]물놀이 추억 남기고 싶은데… 스마트폰 젖을까 두렵다면?

입력 2013-06-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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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한·방진 기능 갖춘… 카메라·태블릿PC 등 출시

▲파나소닉 루믹스 TS-5.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방수 기능을 가진 카메라, 태블릿PC, 스마트폰이 바캉스족을 유혹하고 있다.

물놀이를 즐기며 침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방수 디바이스는 여름철 휴가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끄는 방수 제품은 역시 디지털카메라. 물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한 방수 카메라는 여름철 휴가객의 1순위 준비물이다.

올림푸스에서 출시한 아웃도어용 카메라 TG-830, TG-630은 방수에 특화된 제품이다.

TG-830은 수중 10m까지 방수가 되고, 영하 10도에도 버틸 수 있는 방한 기능을 갖췄다. 또 2.1m 높이에서 떨어져도 안전한 충격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TG 시리즈 중 최초로 탑재된 멀티 레코딩 기술을 통해 1080p 풀HD 동영상과 1600만 화소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TG-630은 감각적 디자인과 산뜻한 컬러를 갖춰 디자인과 성능을 동시에 선호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수중 5m 방수 및 영하 10도 방한 기능을 지원하고,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하다. 또 1200만 화소의 해상도를 갖추고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39만9000원, 31만9000원이다.

파나소닉의 아웃도어용 터프카메라 ‘루믹스 TS5’도 안성맞춤이다. 루믹스 TS5는 파나소닉 TS 시리즈 신제품으로 수심 13m 방수와 영하 10도 방한뿐 아니라 먼지나 모래가 기기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방진 기능도 갖췄다. 2m 낙하, 100kg 압력에도 끄떡없는 본체 강도로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특히 붉은색의 색재현성을 향상시킨 고급 수중 촬영 모드는 물 속 촬영 시 보다 선명하고 뛰어난 색감의 사진을 제공한다.

렌즈에 습기가 차거나 김 서림 현상을 막아주는 안티 포그 글래스도 탑재했다.

방수 기능을 가진 태블릿PC와 스마트폰도 인기다. 바쁜 직장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보고 동영상,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역시 방수 기능 탑재 대열에 동참했다.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엑스페리아 태블릿 Z’는 1m 이내의 수심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다.

국제보호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주방 등 물이 튀는 상황은 물론, 수영장, 욕실 등 1m 이내의 수심에서 안전하게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다.

방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제품은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은 상태. 하지만 스마트폰에 방수 기능을 입힐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월드IT쇼에 출품돼 이목을 집중시킨 알펠로의 스마트폰 방수 코팅 서비스 ‘나노디펜스’가 대표적 방수 기술이다.

나노디펜스는 머리카락의 2000분의 1 크기인 나노 입자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각종 스마트 기기의 내부까지 코팅해 물이 스며들지 않게 보호하는 방수 코팅 서비스다. 특히 미세한 나노 코팅으로 방수 기능을 실현해 기존 터치감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코팅은 2박3일 정도의 작업기간이 소요되며 가격은 온라인 주문 기준 방어 정도에 따라 5만7000원, 7만7000원이다. 태블릿PC는 8만7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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