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바이러스 전남에서도 발생…확진환자 8명으로 늘어

입력 2013-06-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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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전라남도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74·여)의 혈액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확진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국내 SFTS 감염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이 중 사망한 환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역별 확진 환자수는 제주 3명, 강원 2명, 경남·경북·전남에서 1명씩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의심사례 총 96건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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