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무더위에 인삼-전복 등 보양상품 인기

입력 2013-06-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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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은 이른 더위로 인해 복(伏)날에 즐겨먹는 여름 보양식용 상품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가 올해 5월 여름 보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백숙용 생닭이 15.4%, 인삼이 461.4%, 전복이 11.2% 가량 전년 동기간 대비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인 올해 1~4월 월평균 매출 대비 5월 매출은 백숙용 생닭이 88.8%, 인삼이 559.4%, 전복이 29.0% 가량 늘었다.

특히 최근 1일부터 6일까지의 매출 신장율은 백숙용 생닭이 31.3%, 인삼이 802%, 전복이 37.2%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름 보양식용 상품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마트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원기회복 특집전’을 진행한다. 백숙용 생닭, 완도산 전복 등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상품을 시중가 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국내산 ‘백숙용 생닭(1kg·팩)’ 5500원, 국내산 ‘삼계용 인삼(100g)’ 7000원, 완도산 ‘活 전복(中 40~50g·5마리)’ 1만원에, 대만산 ‘훈제 민물장어(100g)’ 9000원에 준비했다.

젊은 주부들과 1인 가구를 위해 황기, 대추, 엄나무 등 부재료를 함께 구성한 ‘백숙으로 먹기 좋은 큰닭고기(1.13kg)’ 8500원, 간편하게 끓이기만 하면 되는 ‘즉석 삼계탕(반마리·600g)’도 698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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