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접촉 판문점서 본격 개시

입력 2013-06-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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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접촉이 9일 판문점에서 본격 시작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 실무접촉 대표단 6명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남측 평화의 집에서 실무접촉에 들어갔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 대표들은 오는 12일로 추진 중인 장관급 회담 운영과 관련한 대표단 규모, 체류 일정, 의제 등을 논의한다.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남북 수석대표를 맡았다.

이날 먼저 판문점에 도착한 건 우리 측 대표단이다. 우리 측 대표단이 오전 9시께 도착하자 이어 오전 9시43분께 북측 대표단이 판문점에 모습을 보였다.

천해성 실장은 이번 실무접촉과 관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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