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이행기구회의 개최

입력 2013-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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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서비스작업반, TBT위원회, 자동차작업반회의 개최… 27일 美서 무역구제위원회, 中企작업반 회의 추진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기구회의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한ㆍ미 FTA 전문직서비스작업반, TBT위원회, 자동차작업반 회의가 과천정부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ㆍ미 FTA 이행기구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양국 관심사항을 논의토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 측에선 산업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서, 미국 측에선 무역대표부(USTR), 국무부, 상무부 등에서 담당관이 참석한다.

우선 전문직서비스작업반 회의에선 전문직서비스작업반의 활동계획과 함께 기술사, 수의사 및 건축사 등 관심 서비스 분야에 대한 자격 인정과 관련한 양국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TBT 위원회에선 전자제품의 기술규정 및 표준 등 주요 관심사항, 투명성 증진 방안, WTO 등 다자포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작업반 회의에선 양국의 자동차 분야 기술표준․규정 등 관련 주요 동향과 투명성 관련 조항 이행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과 미국 양국은 다른 한ㆍ미 FTA 이행기구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다. 이번 3개 회의 이외에도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ㆍ미 FTA 무역구제위원회, 중소기업작업반 회의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한반도역외가공지역위원회의 경우 양국은 현재 한반도 상황을 주시, 제1차 회의를 적절한 시점에 개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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