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유사하게 부진하나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용 제품의 매출 발생과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를 그 이유로 꼽았다. 그는 “하반기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 IC를 LG전자에 납품할 것이 예상되고, 하반기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 9.7인치로 아이패드향 매출이 3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TV용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말 LSI사업부에서 TV용 드라이버 IC 부문을 인수한 이후 고객사 내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TV관련 매출액은 약 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