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6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오후 6시 현재 전일 대비 1.58% 오른 파운드당 84.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면화 가격은 이날 미국 면화 수출이 증가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대로 상승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마감한 한 주간 미국의 면화 수출은 전주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베트남과 중국의 면화 수입이 증가한 영향이다.
존 플래너건 플래너건트레이딩 대표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면화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아와 설탕, 커피 가격도 상승했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2.43% 뛴 t당 236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79% 상승한 파운드당 16.51센트를,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73% 오른 파운드당 129.6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66% 내린 t당 149.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