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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스마트세대 20대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20대 50.2%가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매체'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20대는 DMB 수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PC, 노트북을 이용한 미디어 이용빈도 역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MP3플레이어 PMP의 경우도 10대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TV와 라디오, 신문 등 전통매체를 활용한 미디어 이용 빈도는 30대보다 낮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TV프로그램 시청의 경우 20대는 ‘이동 중 이용’ 경험이 57%, ‘약속이 있을 때 사람을 기다리며 이용’이 39.4%로 조사됐다. 이 중 ‘집에서 이용’하는 20대도 26.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정용찬 연구위원은 "이동형 개인 미디어 보유 비율이 높은 20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동형·능동적 소비 특성을 보인다"면서 "시청 형태도 '폐쇄형'에서 '네트워크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