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은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고영진 도교육감, 정재환 제39사단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이날 국민의례에 이어 전국적으로 동시에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홍준표 도지사의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노래 순으로 진행된다.
홍준표 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 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 앞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올곧은 삶을 살아오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도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부터는 후손들의 미래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모색해야 한다”며 “기계 등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고도화하고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 항노화산업 등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서민들의 사회안전망이 보장되는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홍준표 도지사는 7일 오후 근로복지공단창원산재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에 있는 국가보훈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위문품도 전달한다.
이 자리에는 전외숙 창원보훈지청장과 박정열 대한민국상이군경회경남지부장도 함께해 국가유공자들의 불편사항을 수렴, 지원시책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