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부모님의 답장, "학교생활? 밝고 건전하면 되지"

입력 2013-06-05 18:3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쿨한 부모님의 답장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쿨한 부모님의 답장'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학생의 성적표가 담겨 있다. 이 성적표에는 이 학생의 부모님과 담임선생님이 서로에게 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담임선생님은 '학교에서 가정에' 란에 "성격도 좋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OO가 3학년에 올라와 학업성적은 기대만 못합니다. 2학기엔 분발하여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십시오"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부모님은 '가정에서 학교에' 란에 "학교생활이 밝고 건전하면 됐죠 뭐"라고 적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쿨한 부모님의 답장'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쿨한 부모님의 답장, 정말 부모님이 적은걸까?" "쿨한 부모님의 답장, 부모님이 쿨해도 너~무 쿨해" "쿨한 부모님의 답장, 나도 부모님의 답장에 공감 한표!"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