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0.06%↓…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

입력 2013-06-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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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5일 오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경기 회복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오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0.06% 하락한 1만3525.36을, 토픽스지수는 0.28% 내린 1122.3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1% 하락한 2268.9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30% 상승한 8216.1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4% 하락한 3271.58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81% 내린 2만2104.31에 거래되고 있다.

매튜 셔우드 퍼페추얼 시장리서치 책임자는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수개월 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증시의 자본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성장 전략에 관한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하락했다.

스탠 샤무 IG마켓 전략가는 “아베 총재가 이날 연설하면서 엔화와 닛케이225지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면서 “시장은 아베 총재의 연설에서 연기금의 증시와 해외 자산 투자 확대에 대한 언급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가 성장을 위해 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추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미쓰비시가 3.19% 하락했다. 미쓰비시는 중국으로 수출한 아웃랜더 446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1.00% 하락했고 패스트리테일링은 3.63% 떨어졌다.

소니는 2.59% 내렸다.

중국증시는 공상은행이 0.24% 하락하고 차이나반케가 0.42% 떨어졌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집계하는 중국의 5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의 51.1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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