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남에 거주하는 83세 여성의 유전자 검사 결과 SFTS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SFTS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사레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 3명, 강원 2명, 경북 1명, 경남 1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주 2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 4명의 환자가 사망했으며 강원 1명, 제주 1명, 경남 1명 등 3명의 환자는 생존해 있다.
또 지난 3일 자정까지 신고된 SFTS 의심 사례는 모두 8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