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3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 개최

입력 2013-06-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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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20여개 정부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상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상추진위원회는 23개 관계부처가 참여해 통상현안에 대한 부처간 정보공유와 소통·협업 강화를 위해 새 정부 들어서 구성됐다.

이번 3차 회의에선 △신(新)통상 로드맵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추진현황 및 계획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추진현황 및 계획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상 △도하개발어젠더(DDA) 무역원활화협상 등이 논의됐다.

우선 산업부는 한-인도네시아 CEPA와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제3차 협상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향후 상생형 FTA의 모범사례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베트남 FTA 제2차 협상에서 상품, 원산지, 서비스 등 분야별로 논의된 결과 및 본격적인 협상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와 함께 WTO 정부조달협상은 중국의 가입이 주요 쟁점으로 양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조달협정(GPA)이란 정부조달 분야에 내국민대우, 최혜국대우 등의 도입 및 무역장벽 제거를 위한 복수국간 협정이다.

또 올 연말 있을 제9차 WTO 각료회의의 주요 성과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DDA 무역원활화협상과 관련해서는 주요 쟁점인 통관 절차 간소화, 개도국 능력배양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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