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베트남서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 오픈

입력 2013-06-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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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베트남에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는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국내 중기상품 공급을 전략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의 베트남 합자회사 SCJ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30일 오전 9시 호치민시 탄빈에서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오재학 베트남 한국 총영사, 김윤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을 포함해 엄주환 SCJ 대표, 레반 우 이 SCTV 대표이사 등이 참여했다.

SCJ 스튜디오는 연면적 약 1000㎡ 규모로 3개의 홈쇼핑 전용 스튜디오와 조정실, 편집실 등을 갖췄다. SCJ는 지난 해 총 7개의 한국 중소기업 브랜드를 판매해 30억 원의 현지 매출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올해 중소기업 거래 업체 수를 두 배 이상 늘리고 스튜디오 개장 및 생방송 운영을 통해 매출도 45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올해도 해외 시장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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