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수요관리 참여업체들을 방문해 절전동참을 당부했다.
4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여름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수요관리 참여업체 두 곳을 방문, 수요관리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조 사장이 방문한 두 곳은 서울 영등포 소재 경방타임스퀘어와 경기도 안산시 소재 아세아제지다.
경방은 수요관리 참여여건이 좋지 않은 대형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전에서 시행하는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에 17일간 참여, 일평균 약 2000kW의 전력을 감축했다.
아세아제지 역시 27일간 주간예고 수요조정제도에 참여해 일평균 1만kW의 전력을 절감한 수요관리 우수 참여업체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이 두 업체에 영업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요관리 제도에 적극 참여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올 여름에도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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