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다저스는 4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모든 것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류(현진)는 금요일에 등판할 것”이라는 돈 매팅리 감독의 말을 빌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공지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이전 등판에서 상대팀 타자가 친 공에 왼쪽 발을 강타당했고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탓에 등판을 연기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던 탓에 당초 수일 내 등판할 생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로테이션 한 번을 거르게 된 셈이다.
애틀란타와는 지난 5월 18일 원정경기에 한 차례 등판했던 류현진이다. 당시 그는 5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