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력망에 IT 접목 시스템… 정부 AMI 사업 핵심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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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6월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AMI(Advance Metering Infrastructure)를 향후 8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모든 가구에 보급을 완료하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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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케이는 AMI사업의 핵심인 PLC칩(K2)의 독점 영업권리와 S/W(Firm Ware), NMS(Network Management System), EMS(Element Management System)를 보유하고 있으며 PLC모뎀, DCU(데이터집중장치) 제품과 AMI시스템에 관련된 수직계열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한 업체다.
강승곤 로엔케이 대표는 “국가적인 스마트그리드 사업망을 구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AMI사업으로 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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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S(지능형조명제어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조명 교체 없이 18~36%까지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강 대표는 “전기료가 비싼 일본시장에서 iLS, Smart-LED, SMPS를 시스템화해 판매하고 있는 영업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로엔케이는 최근 LED 1만개 발주를 포함해 2분기 약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로엔케이는 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했으며, ‘스마트그리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늘어나는 전력 수요로 인한 블랙아웃 등 전력난 해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끝으로 강승곤 대표는 “스마트그리드 하면 로엔케이가 떠오르도록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선도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