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키프로스 신용등급 ‘B-’로 강등…등급전망 ‘부정적’

입력 2013-06-04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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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로 한 단계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과 은행업 부문의 구조개혁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번 등급 강등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는 “키프로스는 국내외 충격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이행할 재정적 여력이 충분치 못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키프로스는 지난 3월 유럽중앙은행(ECB)·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이른바 ‘트로이카’로부터 1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현재 2대 은행의 청산 등 금융부문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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