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세 대비 ‘파격 행보’…양도세·취득세 감면 대상
우림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의 ‘우림필유 브로힐’을 최근 3.3㎡당 830만원대부터 특별 분양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100만~1200만원선인 걸 감안하면 3.3㎡당 2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수요자는 실사용면적 132㎡ 넓이를 갖춘 새 아파트를 3억3000만원선부터 구매 가능한 셈이다. 기준층 분양가는 3.3㎡당 910만 원대로 3억6000만원선이다.
여기에 미분양 잔여가구 모두 6억원 이하로 양도세 면제 대상이며 생애최초주택구입자들은 취득세도 감면 받는다.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상시공 조건이며 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9월말 예정이다.
‘삼송 우림필유 브로힐’은 지하 2층, 지상 15~23층 6개동에 전용면적 99㎡ 368가구, 114㎡ 84가구, 114㎡(팬트하우스) 3가구 등 455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의 경계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원흥역이 신설될 예정이며 거주자들의 지하철 이용도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통일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이 삼송지구 내 4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로 함에 따라 그동안 지적됐던 기반시설 부족 문제도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실사용면적이란 발코니와 같은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면적을 모두 확장해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