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조정치·박민지 앞세워‘미린다’ 광고

입력 2013-06-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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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뮤지션 조정치와 배우 박민지를 모델로 한 미린다 신규 광고를 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미린다는 미국 플레이버(flavor, 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마운틴듀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지난 3월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탄산함량을 높여 청량감을 강화했다.

미린다 광고는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조정치와 '결혼의 꼼수', '대풍수' 등에 출연한 배우 박민지가 호흡을 맞춰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미안하다 상큼하다'라는 콘셉트로 과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느낌을 살려 조정치 특유의 표정 연기를 통해 미안할 정도로 상큼한 '미린다'를 소비자에게 위트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 속에서 조정치는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자친구를 뒤로한 채 미린다의 상큼함에 흠뻑 빠져버린다거나, 상큼하다는 여자친구의 칭찬이 사실 미린다였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는 등 유머러스한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롯데칠성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린다 광고를 TV, 유튜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 판촉행사, 무료시음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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