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유세윤 빈 자리 메꾼다

입력 2013-06-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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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복귀한다.

김구라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후 이투데이에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복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첫 녹화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첫 방송 날짜도 미정이다.

김구라는 지난해 4월 위안부 관련 발언 논란으로 지상파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9월 케이블채널을 통해 먼저 복귀한 후 지난 4월 KBS 2TV '두드림', 5월 SBS '화신'을 통해 지상파에 차례로 진입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재철 MBC 전 사장이 김구라 복귀 불가방침을 내세워 MBC 복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김구라는 지난 3월 김 사장이 물러나고 최근 '라디오스타' MC 유세윤이 음주운전으로 자수하며 MBC 복귀의 기회를 맞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정리가 다 된 것으로 안다.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구라는 '화신'을 비롯해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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